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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이야기

초현실주의 다시 읽기. 무의식을 찾아 꿈속을 모험 하는 예술가.

by 개구리연못 2022.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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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현실주의 超現實主義 Surrealism
1920년대 초기 프랑스에서 시작되었다. 초현실주의는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의 영향을 받아 생성되었다. 다다이즘의 많은 예술가들이 초현실주의 예술의 주축이 되었다. 초현실주의자들은 무의식의 세계를 동경하여 꿈을 꾸는듯한, 꿈속의 모습을 표현한다. 초현실주의자들은 이성을 뛰어넘어 무의식을 탐구하며 환상, 공상의 이미지를 창작하였다. 회화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로 파생되었다.
초현실주의 대표 기법으로는 '자동 기술법 오토마티즘'이 있다. 아 기법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의식을 배제하기 위해 고안해낸 방법이다. 머릿속을 비우고 잠이 들기 전의 몽롱한 상태에서 손이 가는 데로 무작위로 이미지를 만들어 간다. 이때 자연스럽게 창작되는 형태, 이미지, 단어들이 예술가들의 무의식을 담아낸 것이라고 보인다.

 

 



초현실주의의 시대 배경
 많은 예술 사조의 생성과 전복의 반복에서 초현실주의의 줄기는 미래주의에서부터 시작됨을 생각해볼 수 있다. 산업혁명에 따른 기계문명에 대한 예찬은 기계적 이미지, 공상적 표현으로 발전한다. 이어서 제1차 세계대전으로 다다이즘이 등장하는데 다다이스트들은 기존의 모든 형식을 부정하는 반사회적, 반도덕적, 반 합리적 태도를 지녔다. 기존의 체제를 파괴하고 조롱하는 다다이즘은 창조성의 결여로 갈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을 받아들이며 무의식의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초현실주의는 어느 예술사조 보다도 자기표현에 충실하다. 개인의 기억과 경험으로 만들어진 내재된 무의식을 표출하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개인적이고, 독창적이 셈이다. 다다이즘이 사회체제를 부정하였다면 초현실주의는 우리가 발을딯고서 있는 순간, 이성의 시간을 부정하는 것이다. 

초현실주의 대표예술가들
1920~1960년대 동안 성행하였던 초현실주의는 회화뿐 아니라 문학과 영화로도 영향을 주었다. 문학 분야에서는 시인 루이 아라공(Louis Aragon), 뱅자맹 페레(Benjamin peret), 폴 엘뤼아르(Paul Eluard)가 있다. 예술가로는 살바도르 달리, 호안 미로, 르네 마그리트가 있다. 살바도르 달리와 호안 미로는 회화작품뿐 아니라 다양한 조각 작품도 남겼다. 살바도르 달리는 영화를 만들기도 하였다.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
 살바도르 달리는 스페인 예술가이다. 스페인 피게레스에서 출생하여 노년에는 피게레스로 다시 돌아가 자신만의 박물관 극장을 직접 디자인하였다. 스페인 피게레스에 방문하면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피게레스에 달리 극장 박물관에는 달리의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건물 중앙에 위치한 공터에는 캐딜락, 자동차가 있는데 안에서는 비가 내린다. 그가 꿈속에서 본 장면을 그대로 자동차와 기술을 활용해 구현한 것이다. 초현실주의의 대표적인 작가로 지금까지도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자신의 무의식을 다채롭게 예술로 표출하였다. 연극과 부대 소품, 의상 등도 제작하였으며 디즈니와 함께 영화를 만들기도 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아내 갈라 가 많이 등장하며 무한한 상상력을 엿볼 수 있다.

호안 미로

호안 미로

 호안 미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예술가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가면 꼭 호안 미로 미술관에 가보기를 추천한다. 호안 미로는 화가이자 도예가, 조각가로 활동한 예술가이다. 1923년 따뜻한 추상의 대표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영향을 받으며 추상미술의 형태를 보인다. 추상미술에 초현실적인 분위기가 더해져 밝고 경쾌한 색채와 아이들의 순수함과 같은 느낌이 특징이다. 스페인 뿐 아니라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였다. 

르네 마그리트

르네 마그리트
 르네 마그리트는 벨기에 예술가이다. 초현실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많이 남겼다. 마그리트는 후에 현대미술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팝아트에 영향을 주었다고 평가된다. 르네 마그리트의 작품에 영향을 받은 작품들로는 영화 매트릭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있다. 마그리트의 겨울비, 피레네의 성, 올 마이어의 성을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마그리트는 데페이즈망 기법을 잘 사용하였다. 데페이즈망이랑 사회적 정의와 기능을 가진 대상이 그림 안에서, 작품 속에서는 전혀 다른 의미로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대표적 작품으로는 '이미지의 배반' 있다. 마그리트는 작품 속의 파이프는 파이프가 아님을 명시하였다.

초현실주의의 두 가지 경향
예술가의 무의식을 표현하기 위해 오토마티즘 기법, 자동기술법을 활용하여 내재된 무의식을 이끌어 낸다. 자신의 무의식을 표출하는 것은 공통점을 가지지만 화면에서의 표현방식은 차이점을 가진다. 기하학적인 요소로 선과 형태를 기반으로 화면 구성한 추상적 경향. 꿈속, 공상, 환상의 세계를 사진처럼 묘사하는 사실적 경향으로 나뉠 수 있다.

 

 



추상적 경향의 대표 예술가
호안 미로, 아르프, 마송 
사실적 경향의 대표 예술가
르네 마그리트, 살바도르 달리, 이브 탕기, 조르주 데 기리코 

초현실주의자들의 기법
자동기술법(Automatism)
 이성과 의식이 아닌 무의식을 탐구하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다. 머릿속을 비워두고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작품을 그려낸다. 유사한 방법으로는 쉬르레알리즘 이 있다. 쉬르레알리슴은 한 장의 종이에 짧은 시간 동안 돌아가며 그림이나 글을 더하는 방식인데 많은 사람들의 단편적이고 즉흥적인 생각이 결합하여 이미지가 완성된다. 오토마티즘은 쉬르레알리슴보다 더 원초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데페이즈망(Depaysment)
 의식적 사고로 대상을 바라보면 어떠한 저의나 기능을 가지지만 무의식을 표현하는 초현실주의 작품 속에서는 사회적 의의와 사전적 의미가 해체되어 이미지 자체로 또는 전혀 다른 기능으로 존재함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현실에서의 사과가 먹는 과일이라면, 작품 속에서의 사과는 얼굴을 가리는 풍선과 같이 장식적이거나 감상자가 생각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것이다.
콜라주(Collage)
 입체파 예술가들이 사용하기 시작한 기법이다. 작품에 종이, 영수증, 헝겊 등 평면적인 재료를 직접 붙임으로써 더욱 사실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한다.
파피에 콜레(Papier Collar)

 파피에 콜레는 콜라주와 유사하다. 입체파인 파블로 피카소가 즐겨 사용했다. 다다이즘과 초현실주의 작품에서도 사용되었다. 더욱 넓은 의미의 콜라주라고 볼 수 있는데 종이류 뿐 아니라 모래, 유리,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타주(Frottage)
프로타주는 탁본과 같이 어떠한 물체의 형상을 그대로 떠낸다. 만드는 순서를 이야기하자면, 나뭇잎을 책상에 두고 그 위에 종이를 둔다. 나뭇잎이 놓인 부분에 연필이나 색연필을 칠하면 나뭇잎의 결이 그대로 본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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